토스에서 환급금 있다고 뜨는데
실제로 받을 수 있는 걸까?
수수료 내기 전에 꼭 확인할 것!
요즘은 세금 환급도 앱으로 손쉽게 조회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특히 토스(Toss) 앱은
“3.3% 환급금 조회하기” 또는 “~원을 환급받을 수 있어요!”라는 알림으로
많은 분들의 눈길을 끌고 있죠.
하지만 실수로 클릭했다가 수수료를 내고
알고 보니 “내가 환급 대상이 아니었다”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늘은 토스 환급 알림이 뜨는 원리,
실제로 환급 가능한지 확인하는 방법,
그리고 주의할 점까지 꼼꼼히 안내해드릴게요!
1. 토스에서 말하는 ‘환급금’의 의미는?
먼저 토스 앱에서 나오는
“41,000원을 환급받을 수 있어요” 같은 문구는
실제 국세청에서 확인된 확정된 환급금이 아닙니다.
✔ 대부분은 아래 2가지 중 하나입니다:
- 3.3% 원천징수된 소득이 있다고 판단한 경우
- 모두채움 서비스와 연동된 환급 추정금액
즉, 토스는 국세청 DB를 직접 조회하지 않으며,
과거 사용자 데이터나 간편 정보 입력을 기반으로
“환급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일 뿐입니다.
→ 그래서 실제로는 세금을 안 냈더라도
마치 환급금이 있는 것처럼 보여질 수 있습니다.
2. 취준생인데도 왜 뜨는 걸까?
질문자님처럼 현재 무직, 취업준비 중이면서
세금을 낸 이력이 없다면, 환급금이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도 토스에 금액이 뜨는 이유는?
✔ 과거 소득(예: 알바나 프리랜서) 이력 추정
✔ 정보 없이 ‘잠재적 환급대상’으로 간주
✔ 자동화된 마케팅 시스템 작동
📌 즉, 사용자 관심을 끌기 위한 기능으로
실제 국세청 확정 환급금이 아니라는 점 꼭 기억하세요!
3. 3.3% 환급이란 정확히 뭘까?
3.3% 환급은 프리랜서, 알바, 건당 계약자 등에게
소득 지급 시 원천징수로 먼저 뗐던 세금을
다음 해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돌려받는 제도입니다.
예시)
2023년 중 건당 알바로 100만 원 받았다면
→ 지급처는 96만 7천 원만 주고,
→ 3만 3천 원을 세금으로 떼어 국세청에 납부
→ 이걸 2024년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해서
필요 경비를 인정받으면 일부 또는 전액 환급받는 것이죠.
4. 토스로 받으면 편한가요?
토스는 자체 세무대행 서비스로 모두채움 대상자나 단순경비율 적용 대상자에게
세금 신고를 대신해주고, 환급금 일부를 수수료로 받습니다.
✔ 이때 수수료는 3천~1만 원 사이로 설정되며,
환급금이 없거나 적으면 손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토스 신청 전 반드시 홈택스나 손택스에서
→ 환급금 유무 확인 후
→ 정말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있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5. 진짜 환급금 확인은 이렇게!
🔍 손택스(모바일 홈택스)에서 확인하기:
- 앱 실행 > 종합소득세 신고 > 모두채움 대상 여부 확인
- 소득금액, 원천징수 내역, 예상 환급액 확인
🔍 홈택스(PC)에서 확인하기:
- 로그인 > My홈택스 > 세금신고내역 > 종합소득세 > 모두채움 간편신고
📌 여기서 실제로 소득이 잡히지 않거나,
환급 예상액이 0원으로 뜨면 토스에서 나온 알림은 의미 없습니다.
6. 결론 요약
| 항목 | 내용 |
| 토스 환급금 알림 의미 | 추정치 기반, 실제 국세청 확정 아님 |
| 취준생인데 환급금? | 과거 이력 추정일 수 있으며, 실제 환급 대상 아님 |
| 수수료 내기 전 확인할 것 | 반드시 홈택스/손택스에서 사전 조회 |
| 환급 받는 방법 | 종합소득세 신고 시 직접 or 토스 세무대행 선택 |
간편하게 환급금이 뜬다고 해도
무조건 믿고 수수료를 결제하면 손해일 수 있어요.
특히 소득이 없는 분들이라면 환급 대상이 아닐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꼭 공식 국세청 경로에서 확인 후 필요할 경우에만 진행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