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시작 전까지 보건증 안 나오면 어떻게 하지?
5월 5일부터 알바인데 아직 보건증 안 뗐어요!
요즘 많은 알바생 분들이 겪는 고민이죠.
“보건증이 빠르면 1~2일, 늦으면 5일 이상 걸린다던데,
그 전에 출근해야 한다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생깁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원칙은 업무 전 제출,
현실은 사장님과 합의 하에 유연한 처리 가능입니다.
그럼 보건증 제출이 늦을 때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해볼게요.
1. 보건증 제출, 법적 기준은?
식품위생법 제40조에 따라:
- 식품을 조리하거나 접촉하는 모든 업종(식당, 카페, 제과점 등)은 보건증 필수
- 근무 시작 전까지 제출하는 것이 원칙
- 미제출 시 위생 점검에서 과태료 또는 업주 행정처분 가능성 있음
→ 하지만 단기 알바, 신규 알바생의 경우 제출 예정이라면 유예 허용 사례도 많음
→ 특히 자영업 사장님들은 현실적인 사정 이해하고 기다려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언제까지 제출해도 괜찮을까?
✔ 가장 중요한 건 사장님과 명확히 ‘언제까지 제출하겠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 보건소에 따라 2~5일 정도 걸리므로
→ 보건증 신청 날짜, 수령 예상일 정확히 말씀드리고
→ 출근 첫날에 영수증이라도 보여드리면 신뢰도 높아집니다
✅ 예시로 이렇게 말해보세요:
“5월 5일은 바로 출근 가능하고, 보건소에 신청은 오늘 했습니다!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나올 예정인데, 그날 바로 제출드릴게요 :)”
3. 보건증 없으면 못 하는 알바도 있나요?
✔ 네. 도시락 제조, 급식조리, 위생 수준 높은 프랜차이즈(맘스터치, 투썸 등)에서는
보건증 없이는 아예 주방에 들어갈 수 없도록 엄격하게 운영하는 곳도 있습니다.
→ 따라서 해당 알바가 ‘손님 음식을 직접 다루는지 여부’에 따라 다릅니다.
→ 홀 서빙, 포장 정도면 며칠 유예 가능,
→ 조리 직접 참여 시엔 보건증 선제출 요구될 수 있음
4. 그럼 문제는 없을까?
✔ 사장님이 허락하셨다면 실질적 문제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아래 2가지는 주의하세요:
- 위생 점검이 우연히 첫 주에 나오는 경우 (매우 드물지만 있음)
- 보건증 제출이 1주 이상 지연될 경우, 약속 위반으로 신뢰감 떨어질 수 있음
→ 따라서 약속된 날짜 안에 꼭 제출하는 것이
→ 나중에 급여 정산이나 근무 지속 여부에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5. 마무리
보건증은 원칙적으로 사전 제출이 맞지만,
현실에서는 사장님과의 신뢰와 소통이 가장 중요합니다.
✔ 신청한 뒤 예상 발급일을 미리 말하고,
✔ 영수증이나 접수증이라도 보여드리면 대부분 문제 없습니다.